[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16일 '빨간펜'·'구몬'으로 알려진 교육전문기업 교원그룹(회장 장평순)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교원그룹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 공동기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및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최신 ICT 기술과 교육을 접목하는 '에듀테크(Edu+Tech)'에 집중하고 있는 교원그룹의 니즈에 맞춰, 교육용 메타버스에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집약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교원그룹 간 혁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교원그룹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와 사용자 특성을 기반으로 공교육도 연계, 양질의 학습지원과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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