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출시한 구독형 서비스로 본격적인 전환을 시작하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률은 32.2%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 구조를 이어갔다.
한컴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사들에 대한 지분 조정과 매각을 단행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과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교육용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사업을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까지 확장한다는 목표다. 보유 기술을 모듈화하는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해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등 국내외 B2B 시장 진출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한컴은 한컴MDS 매각으로 사상 최대 규모 현금성 자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 및 인수를 통해 공격적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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