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김연수)가 3박 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컴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한컴얼라이언스’를 설립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한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에도 방문했다.
한컴은 지난해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출시했다. 또 AI와 문서 기술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모듈화하는 전략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 글로벌 M&A도 준비 중이다.
김연수닫기김연수기사 모아보기 한컴 대표는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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