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로 연결되도록 검색 화면을 새롭게 개편할 것"이라며 "검색 결과에서 AI(인공지능) 추천을 기반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해 이용자 검색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 생성형 AI를 검색 엔진에도 도입해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빠르게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의 사내 베타 테스트를 상반기 내 실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한 모델을 하반기 사용자 대상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 앱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오픈톡과 이슈톡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매체력을 강화하고 볼만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숏폼을 도입하는 등 하반기 네이버 앱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하반기 초대규모 생성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쇼핑·블로그·지식인·여행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해 이용자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는 생성형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혁신형 AI 서비스 데모를 개발 후 고도화 중에 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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