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HD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강철호)의 경우 매출액 309억 원, 영업적자 28억 원으로 –9.1%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현대인프라코어가 1분기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이유는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성장에 기인한다. 1분기 현대인프라코어 지역별 건설기계 매출액을 보면 신흥시장이 1조839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했다.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 자원국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며 호성적을 보였다.
현대인프라코어 측은 “건설기계는 성장세가 비교적 견조한 선진시장 수주 확대와 신흥시장 수익성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엔진부문의 경우 사외 엔진 수요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도 현대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인 중동·아프리카 공략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UAE(아랍에미레이트)·인도네시아·가나 등을 중심으로 건설기계와 건설기계 부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증동·아프리카 건설기계 시장은 2020년 1만6720대에서 지난해 3만2786대로 3년 새 96%나 시장이 커졌다”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성장세가 높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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