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만에 3%대에 진입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상승률이 전월 4.2%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2022년 2월(3.7%) 이후 처음이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
OECD 방식의 근원 물가지수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6.2%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6% 하락,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6.1% 각각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7.5% 하락, 전년동월대비 7.2%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2.7% 각각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음식·숙박(0.7%), 교통(0.9%), 기타 상품·서비스(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오락·문화(0.3%), 교육(0.2%)은 상승, 주택·수도·전기·연료, 통신, 의류·신발, 주류·담배는 변동 없으며, 보건(-0.3%), 식료품·비주류음료(-0.6%)는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6.1%), 음식·숙박(7.6%), 식료품·비주류음료(5.0%), 기타 상품·서비스(8.6%), 의류·신발(6.1%), 가정용품·가사서비스(5.2%), 오락·문화(3.8%), 교육(2.2%), 보건(1.4%), 통신(0.9%), 주류·담배(0.5%)가 상승, 교통(-6.0%)은 하락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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