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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기·가스·수도 '껑충'

기사입력 : 2023-0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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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만에 상승폭 커져…전기료 29.5%↑ 도시가스 36.2%↑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 자료출처= 통계청(2023.02.02)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 자료출처= 통계청(2023.02.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새해 첫 달 1월 소비자 물가가 5.2% 올라 9개월째 5%대를 기록했다.

석 달만에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껑충 뛰었다.

통계청(청장 한훈)은 2일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 전월(5.0%)보다 상승폭이 0.2%p 확대됐다.

전월대비 해서는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했다.

전월비는 공업제품은 변동 없으며, 서비스,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올랐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0%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1%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7.0%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5.4%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2%,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올랐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4.4%, 전년동월대비 5.6% 각각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3% 상승, 전년동월대비 3.9%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1.7%), 주택·수도·전기·연료(1.1%), 기타 상품·서비스(1.8%), 보건(1.1%), 음식·숙박(0.5%), 가정용품·가사서비스(1.2%), 오락·문화(0.7%), 교육(0.4%), 의류·신발(0.3%)은 상승했고, 통신은 변동 없으며, 주류·담배(-0.1%), 교통(-0.9%)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8.0%), 음식·숙박(7.7%), 식료품·비주류음료(5.8%), 기타 상품·서비스(7.9%), 교통(3.0%), 가정용품·가사서비스(5.3%), 의류·신발(5.9%), 오락·문화(3.9%), 교육(1.7%), 보건(1.4%), 통신(1.1%), 주류·담배(2.3%)가 모두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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