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 등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날 통계청은 2023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회의에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 오름폭이 축소되었으나 전기료 인상, 한파에 따른 농축수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다소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달 금통위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근원물가 상승률은 2023년 1월 4.1%로 공업제품(석유류·가공식품 제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었음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는 2월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향후 물가 경로 상에는 중국 리오프닝(경기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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