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소상공인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첫 행보로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현직 경남은행 직원을 만나 의견도 나눴다.
4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예경탁 행장은 ‘합성동지점 이전식 및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지점 이전을 축하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예 행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간담회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의 상생금융 실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민우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팀장, 거래 소상공인 대표 5명이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추진 중인 동행 프로젝트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예경탁 행장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게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 15억원(보증한도 225억원) 증서’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소개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10억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15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보증한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예 행장은 다수의 용역 직원이 근무 중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에 위치한 BPR센터를 찾아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퇴직 직원 모임인 경은동우회, 본점 직원 등 전·현직 직원과도 각각 소통 행사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경남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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