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월 편입 추진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WGBI는 24개 주요국 국채들이 편입되어있는 선진 채권지수이자, 추종자금 규모만 약 2조5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다.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발표되며, 한국은 2023년 9월 시장접근성 상향 및 WGBI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처음으로 등재된 바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분류와 관련 FTSE Russell은 2022년부터 2023년 초까지 한국 정부가 외국인 국채 투자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시행, 국제예탁결제기구국채통합계좌 개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IRC) 폐지,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시장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였거나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FTSE Russell은 최근 시행된 조치가 있는 반면, 법 개정 등이 필요한 과제도 있으며, 앞으로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제도개선 과제들의 효과 여부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정량 조건을 충족했지만, 시장접근성이 레벨 2로 정성조건이 미충족 돼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WGBI 편입은 빨라야 올해 9월로 점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수 편입에 결정적인 과제는 유로클리어(euroclear)의 도입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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