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신규상장 ETF(2023.03.14 상장 예정) / 자료제공= 한국거래소(2023.03.1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잔존만기 20년 이상 미국 초장기 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첫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닫기 손병두 기사 모아보기 )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2023년 3월 14일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존 미국 장기국채 ETF는 국채 선물에 투자한 반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잔존만기 20년 이상 미국 초장기 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ETF다. 채권의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하락시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수준의 자본차익이 가능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같은 날 'KOSEF 미국나스닥100(H)' ETF를 상장한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을 추종하되 환헤지 전략을 추가했다.
한국형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에 투자하는 ETF도 나온다.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KOFR금리' ETF,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KOFR금리 액티브(합성)' ETF가 역시 같은 날 상장한다.
'ARIRANG KOFR금리' ETF는 는 패시브형/실물 운용인데 비해, 'HANARO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액티브형/합성 운용이다.
KOFR 상품은 채권을 편입하지 않고 자금대여에 따른 금리수익을 추구하므로 자본손실 없이 유휴현금 안정적 운용에 적합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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