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3.02.2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 닫기 이복현 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조치들을 분명히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이후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 금지를 해제했다.
이 원장은 내년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희망한다고 언급하고 "기준치를 충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2023년은 규제 완화를 위해 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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