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유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이 작년 12월에 도입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약 4개월간 이자유예를 신청한 고객은 1200여 명으로 대출금액은 약 2700억원에 달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작년 5월 주담대 기한 연장 프로세스 신설을 통해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주담대 기간을 최장 40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원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켰다. 지난 24일까지 만기 연장 혜택을 받은 고객은 약 4700여 명, 대출금액은 약 6000억원이다.
이처럼 주담대 이자유예, 만기 연장 신청 고객과 금액이 많은 이유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쏠(SOL)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대상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혜택을 안내해왔기 때문이라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시기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상생금융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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