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규호닫기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사진)이 올해 1월 출범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끌며 경영능력을 평가받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딜러 사업이 주력이다.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며 기대를 받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매출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기준으로 2019년 1조3600억원에서 3년 만에 70% 성장했다.
성장 동력은 수입차 판매업 강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모트라드 등 BMW그룹 공식딜러사로서 입지가 강하다. 여기에 아우디, 볼보, 지프 등을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사업은 그가 눈여겨 보고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고객 접점, 트렌드 분석과 정비 역량 등을 바탕으로 현재 연간 3600대 수준의 중고차 판매량을 2025년 6000대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규호 사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식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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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2012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 입사 △2014 코오롱글로벌 부장 △2015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2017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2020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 △2023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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