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정수 신임 대표는 재무전문가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영업력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올금융그룹(회장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은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등 그룹 주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가 선임되면서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정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다올금융그룹은 “이번 인사는 계열회사의 경영 안정화와 균형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김정수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취득했다. 지난 2014년 다올인베스트먼트 상무이사와 2015년 다올자산개발 상무이사를 거쳐 2016년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다올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황준호 대표와 함께 다올저축은행으로 넘어가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정수 신임 대표는 다올저축은행 내에서도 황준호 대표와 함께 다올저축은행을 안정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올금융은 김정수 신임 대표에 대해 “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조직 안정화 및 영업력 확대에 기여했고 특히 재무전문가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준호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황준호 대표는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한 36년 경력의 업계 대표적 전략통이다. 황준호 대표는 지난 2021년 다올저축은행이 인수된 이후 첫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임기 중 혁신 디지털뱅크로의 변신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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