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전상욱 내정자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전상욱 내정자는 추후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특히 전상욱 내정자는 지난 2012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합류해 전략연구실 실장과 연구본부 상무대우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상무로 영입됐다.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외부에서 영입한 두 번째 C레벨 임원으로 이후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와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임추위는 전상욱 내정자에 대해 “금융기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영자로서 위기관리 능력과 조직경영 능력, 리더십,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급변하는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응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금융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첫 대표이사로 신명혁 전 대표가 선임됐으며 지난 2년간 총자산은 6000억원가량 증가했으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첫해에 300억원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업황 악화에 다소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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