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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에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내정

기사입력 : 2023-03-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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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출신·컨설팅 경험 보유 ‘리스크관리 전문가’
2019년 우리은행 CRO 영입 이후 사장까지 승진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전상욱 내정자는 지난 2019년 우리은행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영입한 외부 인사로 한국은행에서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기업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리스크 관리 컨설팅 경험을 쌓은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전상욱 내정자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 전상욱 내정자는 추후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전상욱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리스크관리 전문가다. 전상욱 내정자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은행 금융통계과, 정책기획국에서 근무했으며 아더앤더슨과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기업 스크 관리에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고 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진두지휘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특히 전상욱 내정자는 지난 2012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합류해 전략연구실 실장과 연구본부 상무대우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상무로 영입됐다.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외부에서 영입한 두 번째 C레벨 임원으로 이후 리스크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와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임추위는 전상욱 내정자에 대해 “금융기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영자로서 위기관리 능력과 조직경영 능력, 리더십,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급변하는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응을 위한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전 아주저축은행으로 지난 2020년 아주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아주저축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손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저축은행은 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 업종으로 관련 법령상 인수 후 2년 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해야 해 이후 우리금융은 사명을 아주저축은행에서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하고 같은해 3월 시한보다 앞당겨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금융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첫 대표이사로 신명혁 전 대표가 선임됐으며 지난 2년간 총자산은 6000억원가량 증가했으며 연간 당기순이익은 첫해에 300억원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업황 악화에 다소 감소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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