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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

기사입력 : 2023-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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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 연봉 감소로 4위로 하락
신한저축 18% 증가…NH저축 3위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페퍼저축은행으로 2021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높은 연봉의 저축은행으로 꼽혔다. 페퍼저축은행의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00만원가량 증가하면서 9100만원을 기록했다. 다올저축은행이 88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신한저축은행의 평균 연봉이 1200만원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저축은행 중에서 임직원 보수 총액이 가장 많은 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으로 전년 대비 120억원 증가한 764억원을 기록했다. 임직원 수가 1276명으로 가장 많은 만큼 보수 총액도 가장 많았다.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페퍼저축은행으로 9100만원을 기록했다. 보수 총액은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억원 증가했으며 임직원 수는 70명 증가해 평균 보수액은 300만원 증가했다. 다올저축은행이 8800만원으로 800만원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총자산 기준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보수 총액이 510억원으로 OK저축은행의 뒤를 이었지만 평균 보수액은 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00만원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두단계 떨어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NH저축은행으로 500만원 증가한 8600만원을 기록했으며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평균 보수액을 기록했다.

5위는 하나저축은행으로 평균 보수액 7600만원을 기록했으며 애큐온저축은행 7400만원, OSB저축은행은 6800만원, JT저축은행은 6700만원, 웰컴저축은행 6600만원을 기록했다.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800만원 증가했으나 6000만원을 기록해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직원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게 증가한 저축은행은 신한저축은행으로 전년 대비 1200만원 증가해 17.9% 늘었으며 OK저축은행이 15.4% 증가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아저축은행은 전년 대비 900만원 감소해 13% 줄어들면서 가장 높은 감소폭을 보였으며 OSB저축은행은 10.5%, 상상인저축은행은 10% 감소했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임원의 성과보수액이 15억원 줄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이사와 업무집행자를 합산한 성과보수액이 9억원가량 증가했다. 신한저축은행의 경우 등기임원의 성과보수액이 없었으나 2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미등기임원의 성과보수액도 2억2000만원 증가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7% 증가한 바 있다.

지난해 평균 보수액 7400만원을 기록한 한국투자저축은행과 6700만원을 기록한 KB저축은행의 경우 다음달 중으로 공시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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