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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흥건설, 협력업체와 동반 ESG경영 돌입 [건설업계 ESG 영토확장]

기사입력 : 2023-03-20 00:00

(최종수정 2023-03-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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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흥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 = 중흥그룹이미지 확대보기
▲ 중흥건설 사옥 전경. 사진제공 = 중흥그룹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흥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한 ESG경영 실현에 나서고 있다. 중흥건설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동반성장 활동으로 100억원 규모 지원하겠다며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협약했다. 이에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가 임직원의 임금과 자재대금 등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르면 동반위는 건설업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과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을 규칙으로 삼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감사패와 포상금, 인센티브로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해 ESG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협력업체 평가 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중흥건설은 여러 협약을 맺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해나간다는 목표다. 원자재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건설시장 전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대·중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우수 협력사에 인센티브, 협력사 ESG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흥건설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흥건설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시설 설치를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는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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