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은 MWC 2023에서 문서기술과 인공지능 등 한컴이 보유한 주요 기술들을 모두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화 하는 전략을 중심으로하여 글로벌 시장 확산을 노리는 한편, 올해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소개와 해외 파트너 발굴 및 협력 기회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기술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할 예정인 AI 기반의 OCR(이미지 문자 변환 기술)은 영어문서 기준 99.69%까지 정확하게 인식한다. 자동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며, 자연어처리(NLP) 기술로 문서의 종류까지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AI 기반의 챗봇 기술은 딥러닝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하고 일상 대화부터 제품 문의나 비즈니스 지원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OCR과 함께 유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해외 기업들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도 함께 전시한다. 힐링·재미 요소를 강화한 ‘한컴타자’와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업무협업툴 ‘한컴타운 코워킹’도 선보이며, 자회사인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도 소개했다.
또한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의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의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케이단모바일은 모바일 PDF 솔루션, 전자서명솔루션, 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현재 매출과 고객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2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10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한컴과의 해외 진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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