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는 주요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4일과 27일 본회의가 열려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송재천 의원은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축소 결정에 따른 구청의 대응 방안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이정미 의원은 구청 측의 부당한 예산삭감 주장에 대한 설명 요구, 의회와 구청의 협치를 요청했다.
27일 구정답변이 진행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허상욱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소모적인 정쟁과 비난이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견제로서 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을 촉구했다.
제출안 122억 중 1억3400만원이 삭감됐고 의원 발의로 9억1600만원이 증액돼 총 131억원으로 통과됐다. 의원발의 증액 재원은 삭감액 1억3400만원과 내부유보금인 7억8200만원으로 마련됐다.
삭감된 항목으로는 ▲활기 넘치는 다산성곽길 만들기 ▲갈등관리조정 등이며 증액 항목으로는 ▲ 순화문화공원 재조성 ▲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이다.
윤판오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예산 편성의 적합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고려해 구민 누구나 신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업예산이 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 외에도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의 건이 가결되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손주하 의원, 행정보건위원회 부위원장에 허상욱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양은미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중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중구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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