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20일부터 3월6일까지 15일간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구정 주요업무보고와 1차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 심사 및 구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상임위별 주요업무보고가 이어지며 24일과 27일은 각각 구정질문과 구정답변이 있다. 27일부터 3월2일은 상임위의 제1차 추경예산안과 기타 안건 심사가 3월 3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1차 추경예산안 심사가 있으며 3월 6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앞서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총122억원 규모로 인건비 등 필수경비, 주민 생활편의 개선사업, 도심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판오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소재권 의원이 선임됐다.
윤판오 위원장은 “먼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추경예산안의 면밀한 심사와 합리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소중한 재원이 주민의 복리증진과 편익 제고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길기영 의장은 개회사에서“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구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심도 있는 검토와 동 신년인사회에서 나온 구민의 애로사항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 제시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이번 122억원 규모로 제출된 추경예산안의 타당성 있는 심사를 부탁드리며 예산 심사에 앞서 의회 예산심의권은 지방자치법과 주민이 부여한 의회의 고유 권한임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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