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호가,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만1683호, 매입임대 2만6380호, 전세임대 3만160호가 나온다.
‘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으로,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게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 물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397호를, 지방권에서 768호가 공급되며,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호 ▲파주운정3 642호 ▲화성태안3 688호 ▲성남신촌 320호 ▲부산문현2768호이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6만7000호도 주변 임대료 대비 3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고령층 등 1인가구수가 증가하고 직주근접 수요가 높아지는 등 국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연계형 주택(620호), 고령자 복지주택(307호)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1만1000호가 공급되며,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000호 ▲국민임대 2000호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 1000호이다.
아울러,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호를 공급한다. 지난 1월부터 청년(1순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반계층은 6월 이후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건설공사 진행상황, 입주 수요 등에 따라 주택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모집공고는 LH청약센터를 통해 반드시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편, LH는 정부의 공공분양 50만호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공공택지 및 정비사업 등을 통해 나눔형 14만3000만호, 선택형 5만6000호, 일반형 11만7000호 등 총 31만6000호(63%)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및 서비스 제공 등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국민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이 적기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공사 등 선행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마감재 개선 등으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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