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신홍길 LH주거서비스처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다섯 번째) 등 행사관계자들이 LH 멘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LH는 지난 24일 '2022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H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진행되고 있다.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과 대학생을 1:1로 매칭해 각종 교육,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주거 서비스 사업이다.
LH는 매년 200여명의 멘토·멘티를 모집해 장학금, 학습교재비, 활동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98명의 대학생 멘토를 비롯해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멘토링 활동을 마친 98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에 적극 참여한 20명의 대학생들을 우수 멘토로 시상했다. 아울러 우수 멘토가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멘토 간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우수 멘토로 선정된 권모학생은 자신의 멘티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다른 우수 멘토는 멘티에게 맞는 한글 맞춤법 학습을 주도한 경험을 소개했다.
한글 맞춤법을 잘 알지 못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 멘티를 위해 학습 교재뿐 아니라 다이어리 쓰기, 빙고게임 등을 기획해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알려주고 한글 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사례다.
신홍길 LH 주거서비스처장은 "LH 멘토와 꼬마친구 아동멘토링 활동이 대학생들과 임대주택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다음달에도 200명의 멘토와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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