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이 지난해 순이익 20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87.8%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BK캐피탈은 지난해 기업금융 영업조직 확대 등을 통해 적정 수준의 마진율을 가진 우량 기업금융 취급을 늘렸다. 또한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35년 이상 쌓아온 투자금융 부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IBK캐피탈은 지난해 펀드를 직접 결성하고 운용하는 GP 역량과 창업벤처투자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각 전담부서를 신설하며 투자업무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IBK캐피탈은 선제적 리스크관리체계를 고도화하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부실자산을 최소화하며 우량 자산 중심으로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지난해 IBK캐피탈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7%로 전년 대비 25bp 개선됐으며,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28%로 30bp 개선됐다.
IBK캐피탈은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 선제적 대응을 위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혁신·바른 경영 실천을 통해 변화 추진을 주요 핵심전략 과제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IBK캐피탈은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익성 제고와 새로운 시장 발굴 등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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