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이만열)과 KB증권(대표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이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매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중개형 ISA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권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오는 5월 31일까지 중개형 ISA계좌에서 원화 장외채권을 매수한 금액에 따라 중개형 ISA 전용 주식 쿠폰 최대 20만원권을 증정하고, 중개형 ISA계좌로 입금 후 8월 말일까지 잔고 유지시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미래에셋증권도 오는 3월 2일부터 중개형 ISA를 이용한 채권 매매 서비스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장외채권, 장내채권뿐만 아니라 전단채, 주식관련사채인 BW(신주인수권부사채), CB(전환사채)도 거래가 동시에 열었다.
ISA는 이자 및 배당소득, 국내상장주식 양도차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를 제공하는 세제형 계좌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LS 등) 및 국내 상장주식을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 절세계좌이지만 채권은 편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이날부터 중개형 ISA에서 채권 편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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