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순매수 규모가 6조원을 넘어 9년래 최대치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13일 '2023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서 1월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 146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6조 38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38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미국(1조6000억원), 룩셈부르크(1조6000억원) 등은 순매수하였고, 네덜란드(-2000억원), 캐나다(-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60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영국,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 유럽이 191조9000억원(30.2%),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가 89조4000억원(14.1%), 중동 21.8조원(3.4%) 순이다.
2023년 1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 5360억원을 순매도하고, 3조 3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조 568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역별로 아시아 지역 외국인(-3조원), 유럽(-2조6000억원), 미주(-6000억원) 등은 순회수하였고, 중동(8000억원) 등은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03조7000억원(46.7%), 유럽 65조9000억원(29.7%) 순이다.
종류 별로 통안채(-3조2000억원), 국채(-2조4000억원) 등은 순회수해서 2023년 1월말 현재 국채 190조7000억원(85.9%), 특수채 29조7000억원(13.4%)을 보유했다.
잔존만기 1년 미만(-7조1000억원)과 1~5년 미만(-8000억원) 채권은 순회수하였고, 5년 이상(1조4000억원) 채권은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2023년 1월 말 국내 상장채권을 총 222조원 보유해서 전월대비 6조6000억원 줄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9.4%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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