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는 1년간 965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삼성 QLED의 경우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6년 동안 누적 판매 3500만대를 돌파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을 포함한 전체 QLED 금액 비중은 46.2%로 2019년 이후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QLED 제품이 프리미엄 TV의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선 지난해 금액 기준 4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6위까지의 점유율 합보다 많은 수치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은 점유율 36.1%를 차지했다. 특히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42.9%의 금액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대형 TV 시장에서의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17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삼성 TV를 믿고 선택해 준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연결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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