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부사장과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용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가전 핵심 부품의 성능과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2021년 8월), 서울대학교와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2021년 9월), 연세대학교와 '친환경 신소재·표면나노기술 연구센터'(2022년 7월)를 설립해 협력 중이다. 또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광주캠퍼스를 운영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CS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GIST에 신설된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은 2023년부터 매년 1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모터 기술을 선도할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특화 인재 양성 과정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가전 제품의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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