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CES 2023에서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유망 특허 기술들이 탑재된 미래형 콘셉트카 엠비전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현대모비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특허 3000여건을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해외 출원이 국내 출원 규모를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지난해 우수 특허 출원 연구원을 포상하는 '2023 특허 어워즈'를 열었다. 총 1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연구원 35명과 소속 부서에 지급됐다.
우수 특허에는 미래 목적기반(PBV)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악천후에도 안전주행을 돕는 신개념 자율주행 카메라, 측면 충돌 시에도 실시간으로 에어백을 전개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드 에어백 등이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통신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있다.
또 특허전문가와 변리사들이 연구원들의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하고, 신규 특허 출원에 앞서 국제표준이 고려될 수 있도록 연구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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