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세는 5.74% 하락했다.
인기모델인 더 뉴 그랜저 IG 2.5 익스클루시브는 1.83% 시세가 하락해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기아는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는 8.57% 시세가 하락했으며,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는 4.54% 하락했다. 올 초 프로모션 대상 모델이었던 카니발과 모닝도 각각 모닝 어반 프레스티지는 7.63% 더 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는 6.10% 떨어졌다.
엔카닷컴은 "완성차업체들이 신차 구매 수요가 꺾이자 올초부터 신차 할인 저금리 할부 등을 내세운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세 상승세를 이어가던 포르쉐 카이엔 (PO536) 3.0 쿠페는 8.28% 하락했다.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대상 모델이었던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9.37%,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는 9.49% 시세가 떨어졌다.
친환경차도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가 8.02%,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7.72%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구매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 대비 올해 1월말에서 2월 초주간의 엔카닷컴 평일기준 일 평균 구매문의는 44% 증가했고, 문의 받은 차량 대수 또한 같은 기간 39% 늘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고차 성수기인 3월을 목전에 두고 중고차를 고려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시금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