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가 분석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고차 거래량은 28만5976대로 작년 33만4054대 보다 15% 감소했다. 작년 월 거래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카머스는 "예년보다 더 좋은 조건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적기"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 회복을 위해 각종 혜택을 내놓고 있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10월부터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중고차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500만원 이하 중고차를 구매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150만원을 지원한다.
카머스 운영사인 핸들 안인성 대표이사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중고차 구매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긴 하지만, 중고차 성수기인 봄이 되면 다시 시세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며 “다른 사람들이 중고차를 구매하길 주저할 때 사는 것이 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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