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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연간 영업익 966억원…전년비 80%↓ [금융사 2022 실적]

기사입력 : 2023-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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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익 1260억원…4분기 분기 '적자 전환'

하나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하나증권 본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증권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증권 중개수수료 등 자산관리 수수료 감소와 보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전년 대비 80% 급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의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80.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외 이익이 들어간 하나증권의 연간 당기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75.1% 줄어든 수치다.

분기만 보면 하나증권 2022년 4분기는 영업 순손실(-1977억원), 당기 순손실(-1595억원)을 냈다.

하나증권 측은 "국내외 증시 부진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와 보유자산 평가 손실로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탄소배출권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기회요소들을 포착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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