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개최하는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메리츠증권의 국내 주식 차액 결제 거래(CFD·Contract For difference)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이벤트 대상 ETF는 ‘ACE 베트남VN30(합성)’과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등 2종이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VN30지수는 베트남 호찌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갖춘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두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잔고 평가일까지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 17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잔고 평가일은 4월 5일이다.
경품은 잔고 보유 기준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000만원 초과 보유 고객 1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가, 3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가 제공된다. 3000만원 이하 보유 고객 3명은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베트남은 경제성장 가능성이 큰 데다 젊은 층 비중도 높아 디지털에 강점을 보이는 국내 금융사들에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국제통화기금(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7%대로 전망했다. 인도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꼽히는 데다 베트남 정부도 해외직접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베트남 자본시장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만 39세 이하 젊은 층 비중이 60%를 넘는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요인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베트남 ETF를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배재규 대표는 최근 자사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베트남은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14조원 규모였던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현재 270조원으로 성장했다”며 “미·중 갈등으로 인한 여파가 베트남 경제에 더 많은 수혜를 줄 것”이라고 목소리 높이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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