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투자 대기 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신년 맞이 이벤트(Event·행사)를 열었다.
메리츠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만능 투자 계좌인 ‘슈퍼365 계좌’ 소개 글을 SNS에 올린 뒤 메리츠증권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링크(Link·웹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오는 3월 초 추첨을 통해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 경품은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 백(1명)이다. 2등 경품은 에어팟 프로 2(2명), 3등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기프티콘(362명)이다.
‘RP 자동 투자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 시각에 자동 투자하고, 다음 날 자동으로 팔아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해야 하거나 수시 RP 상품을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RP 자동 투자 최소 매수 금액은 원화 RP 1만원, 외화 RP 400달러(50만6800원)다. 그 이상 시 자동 투자된다. 원화는 오후 4시 30분, 미국 달러는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슈퍼365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한 금액을 한도로 이뤄진다.
RP의 편입 담보 채권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가 정하는 투자적격등급인 ‘국내 신용등급 BBB’ 이상 원화 채권으로 운용된다. 메리츠증권은 투자적격등급 이상 채권 내에서 임의로 종목을 교체할 수 있고, 매매 시 투자자는 이를 동의한 것으로 간주한다.
또한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가 없다. 대기 자금에 관해 원화 3.15%, 달러 3.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일 경우, 일주일 간 받는 금액은 세전 약 1만8000원이다. 예수금이 1억원이면 세전 약 6만원 이자가 제공된다.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다. 다른 증권사는 최초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하는 이벤트 수수료 혜택이 많다. 하지만 메리츠증권의 ‘슈퍼365 계좌’는 기존 고객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기간제 이벤트가 아니라 기본수수료 자체를 저렴하게 책정한 게 특징이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 주식 0.07%(미국·중국·일본·홍콩)다. 채권은 최근 급증한 채권 매매에 대한 개인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0.015%로 낮췄다.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수수료 할인도 기본 적용된다.
다만, 해외 주식 거래 시 거래 수수료 외에 미국 매도 0.00229%, 중국(상해‧심천) 매수 0.00987% 등 국가별 거래 제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환전수수료 할인율은 외환시장 상황에 따라 통화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RP 수익률은 매수 시점에 메리츠증권이 고시하는 약정수익률이 적용되며, 이는 시장금리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여지가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 밖에도 대차 중개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식뿐 아니라 상품 특성상 오래 보유할 수밖에 없는 채권을 빌려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는 일반 주식계좌와 같이 해외 주식 통합 증거금과 소수점 거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용거래로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의 레버리지(Leverage) 투자도 할 수 있다. 레버리지 투자란 타인 자본을 이용해 본인이 가진 자산보다 더 큰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위 모든 혜택을 집약한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이다. 메리츠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 ‘메리츠SM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는 투자하거나 투자를 쉴 때 모두 수익금을 고객에게 최대한 환원하고자 기획된 상품”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없는 차별화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 금융상품은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가 보호하지 않는다. 채권은 발행사 신용등급 하락 시 원금손실 발생이 가능하고, 발행사의 파산‧부도 시 원금 100%를 손실할 수도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