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으며, 세 부문 모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 금융수지, Sales&Trading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2691억원, 세전이익은 2462억원,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20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를 달성했다.
자기자본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2014년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2022년 12월말 기준 1,684%로 2021년 4분기 대비 257%p 상승했으며, 레버리지비율 역시 22%p 감소하며 개선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모든 사업 부문에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수익 창출 능력과 탁월한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2023년에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