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대·복리 시설물 유지 관리·개선 비용을 일부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선정 시 단지별 최대 2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옹벽·누수방지·변압기 교체 등 시설물 안전 공사 ▲단지 내 도로·하수관·정화조·어린이놀이터 등 유지보수 ▲에너지 절약·절수 시설 설치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옥외보안등·CCTV 설치 ▲조경·수목 전지·해충 구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 용산구 공동주택 관리지원조례에 규정된 항목에 쓰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28일까지 용산구청 7층 주택과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현장사진, 도면, 견적서 등),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동주택은 거주 세대가 많아 문제가 발생하면 다수 주민이 불편함을 겪게 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재정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기준 용산구 공동주택은 총 125개소(3만4642세대).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99개(2만5221세대) ▲주상복합 18개(6184세대) ▲임대주택 8개(3237세대)다. 최근 5년간 구는 149개 단지에 10억8천만원을 투입, 206개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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