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가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예산 1억9440만원을 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 이전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올해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한 사람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희망자는 보조금 지급 신청서, 설치 완료된 보일러 전체사진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 또는 구청 7층 맑은환경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보일러 대비 대기오염물질 주범인 질소산화물(NOx)을 88% 감소시키고 열효율은 12% 높아 난방비를 연간 최대 13만원 가량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김선수 권한대행은 “친환경보일러 설치는 환경을 보호하고 난방비를 절감할 최고의 방법”이라며 “보일러 교체를 비롯해 친환경 생활실천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초간편 페트 라벨 제거기를 제작 배포, 투명 페트병 종량제 봉투 교환 사업 등을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청사 후문,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입구에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발효액 복합기 각각 1대를 설치, EM 발효액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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