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공간 음향 기술과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수를 늘린다고 2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멤버십에 마치 영화관과 같은 공간 음향 기술을 적용한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은 TV,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등 기기에서 추가 음향 장비나 과금 없이 영화 같은 음향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음향 기술 적용 여부 확인 방법은 콘텐츠 상세 보기란에 표시된 '공간 음향 배지'를 통해 기술 지원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또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개수를 기존 4대에서 최대 6대로 확대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훌륭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4K, HDR, 돌비 아트모스(Dolby Atmos), 콘텐츠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서도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멤버십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더욱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1분기 말 계정 공유 유료화 조치를 광범위하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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