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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간 영업익 5214억원…전년비 60%↓[금융사 2022 실적]

기사입력 : 2023-02-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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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1조 클럽' 이탈…당기순이익 3029억원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NH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의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급감했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들었던 데서 한 해 만에 이탈하게 됐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은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4402억원으로 전년보다 66.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 감소했다.

2022년 4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1369억원, 분기 순이익은 691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로커리지, 금융상품판매, IB 부문 수수료 수익이 감소했다.

운용 및 관련 이자수지가 축소되고, 증권여신 및 예탁금 관련 이자수지도 줄었다.

반면 고객자산이 증가했으며, 디지털 채널 시장 점유율은 확대됐다.

NH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2022년 12월 말 기준 7조2281억원이다.

NH투자증권 측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연금, 금융상품,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등 자산관리형 사업영역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규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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