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장르는 ‘RPG(역할수행게임)’로 나타났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가 강세를 이어갔다. 1위인 ‘리니지M’을 필두로 ‘리니지W’(약 1545억원)가 3위, ‘리니지2M’(약 970억원)은 5위를 기록하는 등 ‘리니지 3형제’라 불리는 타이틀이 모두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니지M’의 수익은 ‘리니지W’와 ‘리니지2M’을 합친 수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2021년 하반기 모바일 수익 1위를 차지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차지했다. 상위 5위권 타이틀 중 유일하게 오리지널 신규 IP 게임이다.
넥슨의 약진도 눈에 띈다. 넥슨은 전년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신작인 ‘히트2’와 상반기 흥행작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장기 흥행작인 ‘피파 온라인4 M’ 등 총 3개의 작품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반기 신작인 ‘히트2’는 수익 성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다운로드 랭킹 상위 10위권 중 절반이 신작이었으나, 2022년에는 ‘탕탕특공대’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2개에 그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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