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소방당국·성남시·사설 안전 점검 전문업체와 안전 진단 중
안전 진단 끝난 후 영업 재개 예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영업 중단·출입 통제 안한 것,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 만연하다는 증거" 지적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천장 석고보드 균열 사고가 발생했던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받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C백화점 2층 천장에서 균열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백화점이 영업을 지속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NC백화점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소방당국, 사설 안전 점검 전문업체, 성남시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며 "안전 진단이 끝난 후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고 확실한 영업 재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야탑 NC백화점에 대해 긴급 보고를 받았다"는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원 장관은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일단 영업을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며 "영업을 계속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 시장과 통화해 바로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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