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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공포 소설 ‘환상서점’ 오디오북 이어 전자책 공개

기사입력 : 2023-01-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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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소설 '환상서점'이 오디오북에 이어 전자책으로 선보인다. 사진=밀리의 서재이미지 확대보기
공포 소설 '환상서점'이 오디오북에 이어 전자책으로 선보인다. 사진=밀리의 서재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지난해 선보인 공포 소설 오디오북 ‘환상서점’을 전자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소서림 작가의 ‘환상서점’은 2021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헌책방의 서점 주인이 방문객에게 한국의 옛 괴담을 들려주는 오리지널 오디오북 콘텐츠다.

여름 전유물로 여겨지던 공포 소설은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밀리의 서재가 최근 발간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올해 소설 상위 100권 중 공포·추리 장르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환상서점’의 전자책을 여름이 아닌 신년에 공개하는 것도 이러한 독서 트렌드를 반영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오디오북 ‘환상서점’은 “오싹한 얘기 너무 좋네요. 후속편 기대해 봅니다”, “몇번이나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재밌다” 등 꾸준히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환상서점’ 한 줄 리뷰 중 “오디오북 말고 책으로 읽을 수는 없나요”는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전자책은 ‘환상서점: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이 책에서는 오디오북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스토리가 추가됐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점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왜 그 서점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등 오디오북에선 알 수 없던 디테일이 더해졌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공포, 추리, 스릴러 장르를 사랑하는 독자들은 생생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오디오북 뿐만 아니라 활자를 정독하며 스토리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전자책도 선호한다”라며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등의 다양한 콘테츠 발굴 전략으로 독자의 오감 만족을 높여 더 많은 독자가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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