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13대 백종일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전북은행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한국 전 은행장에게 경의를 표하며, 이를 이어 받아 더욱 굳건한 전북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백 행장은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역의 중앙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견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전북은행이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지방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20여 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2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JP모간증권 조사부 부장,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금융업종 팀장, 페가수스 PE 상무 등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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