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은 2023년 합병법인의 출범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혁신적인 경험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성과 젊은 인재 등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임원으로 1970년대생 상무 7명을 발탁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젊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상무 중 40대 비율이 87%에 육박한다. 미래사업 육성에 역점을 둔 만큼 디지털 혁신 등에 추진력을 싣기 위해 젊은 세대들이 등판하며 세대가 교체된 것이다.
상품본부는 MI(Market Intelligence)기능을 강화하고, 상품개발 전문성을 갖춰 고객가치 중심의 상품 개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상품전략부서를 신설했다. 조직 내 상품 R&D 역할 수행해 시장조사 기능 강화, 신속한 상품 개발, 보험 외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상품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성찬 상무는 양사 상품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이끌고 있으며, 배타적사용권 획득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역량 있는 상품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KB금융그룹 내 최연소 임원으로 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서 부서장으로 근무했으며, 해외 근무 경험을 살려 사망/노후보장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업계를 선도한 바 있다.
영업부문에는 GA·BA·영업본부를 편제해 멀티채널 조직으로서의 성장과 역량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이끌 적임자로 장재원 KB생명 GA영업본부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빠른 업계 변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디지털,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 구축하기 위해 DT본부에 데이터전략부, 디지털영업부, DM영업부도 새롭게 선보인다.
DT본부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대면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데이터 활용을 강화해 나가는 등 금융플랫폼 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라이프생명이 더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회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1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선정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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