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4경기를 생중계하며 함께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인원 제한 없이 관심사 기반으로 함께 모여 경기 전후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응원하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이변이 속출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끈 ‘월드컵 승부예측’을 운영했다.
특히 16강전이 결정되는 3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217만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236만5005명)을 합해 최대 동시 접속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네이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20일 기준 축구·해외 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모였다.
특히 카타르 현지 취재기자단이 생생한 사진, 영상을 업로드하고 인터뷰를 전해주는 카타르 현지 취재기자단 오픈톡‘, MZ세대에 인기 있는 축구 크리에이터 이스타TV의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는 ’이스타 TV 오픈톡‘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참여형 이벤트인 ’월드컵 승부예측‘도 총 7회차 누적 318만4228명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180만명)을 넘어섰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라며 “생중계 시청자 약 68%, 오픈톡 방문자 약 52%, 승부예측 참여자 약 73%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특히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차세대 커뮤니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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