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8년 만에 월드컵 중계권 확보
카타르 월드컵 누적 시청자 수 1억 2117만명
H조 마지막 조별리그, 동시접속자 400만 넘어
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 스포츠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 사진=네이버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8년 만에 월드컵 중계권을 따낸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가 1억21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스포츠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총 64경기를 생중계하며 함께 이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응원톡’ ▲인원 제한 없이 관심사 기반으로 함께 모여 경기 전후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응원하는 ‘월드컵 공식 오픈톡’ ▲이변이 속출하며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끈 ‘월드컵 승부예측’을 운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2022 카타르 월드컵 누적 시청자 수가 1억200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네이버
개막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누적 시청자는 1억2117만3945명에 달했다. 한국 경기 중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민국 대 가나전으로, 226만3764명이 몰렸다.
특히 16강전이 결정되는 3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217만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236만5005명)을 합해 최대 동시 접속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네이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다. 20일 기준 축구·해외 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모였다.
월드컵 주제의 공식 오픈톡을 방문한 이용자는 약 278만 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 개가 넘을 정도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카타르 현지 취재기자단이 생생한 사진, 영상을 업로드하고 인터뷰를 전해주는 카타르 현지 취재기자단 오픈톡‘, MZ세대에 인기 있는 축구 크리에이터 이스타TV의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는 ’이스타 TV 오픈톡‘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오픈톡 누적 사용자 수는 278만명을 넘어섰고, 채팅 수는 51만건을 돌파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오픈톡 특성에 걸맞은 짧고 재미있는 숏폼 영상도 다양하게 업로드했다. 일반 월드컵 영상 대비 편당 평균 조회수가 약 2.6배 높았다.
참여형 이벤트인 ’월드컵 승부예측‘도 총 7회차 누적 318만4228명이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180만명)을 넘어섰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가 자랑하는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 16강 진출의 뜨거운 열기를 온 국민에게 전할 수 있었다”라며 “생중계 시청자 약 68%, 오픈톡 방문자 약 52%, 승부예측 참여자 약 73%가 MZ세대 이하였을 정도로 특히 젊은 스포츠 팬 공략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차세대 커뮤니티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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