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2억원 및 징수교부금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시책추진 4개 분야 14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통유발금 징수 분야에서 구는 건축물의 실제 사용 용도에 따른 정확한 세금부과를 위해 총 1370개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약84억원을 징수, 98%의 높은 징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활성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업체 참여율과 이행률을 제고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책추진 분야에서도 기업들이 교통량 감축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교통수요관리 운영컨설팅, 교통수요 상담실,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기업 자율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MBTI별 교통수요 프로그램 알아보기’ 등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마포구가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지역 내 많은 기업체에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적극 참여해준 결과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교통량을 감축하여 맑고 깨끗한 마포 만들기에 전 직원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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