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이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으로 확정됐다. 당초 외부 인사 1명을 포함해 5명이 숏리스트에 포함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이들 3명으로 좁혀졌다. 최종 후보는 다음달 8일 면접 절차 등을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회추위는 이달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 관련 사항을 확정하고, 내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진행했다.
전날 회의에서는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서 압축 후보군을 5명으로 추렸다. 조 회장과 진 행장, 임 사장 외에 허영택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 외부 인사인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 명단에 올랐으나 이들 2명은 본인 의사 타진 과정에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는 차기 회추위에서 선정된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열린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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