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 회장과 진 행장, 임 사장 등 3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회의에서는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서 압축 후보군을 5명으로 추렸다. 조 회장과 진 행장, 임 사장 외에 허영택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부사장), 외부 인사인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 명단에 올랐으나 이들 2명은 본인 의사 타진 과정에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종 압축 후보군은 3명으로 좁혀졌다. 조 회장과 함께 압축 후보군으로 오른 진 행장, 임 사장은 신한금융 차기 회장 육성 후보군에 포함돼온 인물이다. 신한금융은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8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종 후보는 차기 회추위에서 선정된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열린다.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와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이어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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