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 제14대 광주은행장 내정자는 광주은행에 32년간 근무하면서 업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 특히 그는 은행 내부에서 영업과 기획을 겸비한 ‘전략통’으로 불린다.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지내는 등 세평도 좋다. 광주은행장으로서 노사 간 화합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고 내정자를 두고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부행장으로 선임된 후 사실상 수석부행장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광주은행장 적임자로 임명됐다.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이어지는 밀착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고 내정자는 향후 개최될 주주총회를 거쳐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 내정자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송종욱 은행장에 이어 두번째 자행출신의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 내정자 ▲1966년 광주 출생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 ▲1991년 광주은행 입행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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