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이 지난 8일 윤춘성 대표의 사장 승진 등을 골자로 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X그룹 측은 “윤 사장은 자원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다”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도 주도하고 있다”며 승진 이유를 설명했다.
LX그룹의 설명대로 LX인터는 윤춘성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그의 취임 첫 해인 2019년 1348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LX인터는 2020년 1598억 원, 지난해 6562억 원 영업이익을 보이며 실적 고공행진을 달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535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올해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재임 동안 높은 성장을 기록한 윤 사장은 이제 친환경·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올해 다양한 M&A도 진행했다. 올해 초 인수한 포승그린파워와 한국유리공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포승그린파워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한국유리공업은 생산과정에서 기존제품 대비 탄소 배출이 급감한 ‘로이유리’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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