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Refreshment(음료)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정애닫기이정애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을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용퇴한다.
이정애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LG생활건강에 입사했으며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2015년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2018년부터는 Refreshment(음료)사업부장을 역임한 'LG 우먼'이다. LG생활건강 측은 "LG생활건강 전체 사업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내정했다"고 전했다.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eauty(뷰티) 사업부장으로 보임했다. 오 전무는 1973년생으로 한국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하주열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켜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다. 하 상무는 197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권 상무는 1972년생으로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경영학 학사를 마쳤다.
정기인사 세부 내용
◇ 사장 승진
▲이정애(李正愛) CEO 내정
◇ 전무 승진
▲ 오상문(吳相汶) Beauty사업부장
◇ 신규임원 선임
▲ 하주열(河珠烈) 전략부문장
◇ 자매사 전입
▲ 권순모(權純模)
정도경영부문장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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